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병동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병원을 출입하는 교직원 및 외부인 등에 대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완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병원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병동 내 입원 중인 환자의 타 병원으로 전원금지, 입원환자 병실 및 병상 이동금지, 전 교직원 출장 및 휴가 금지, 출·퇴근시 대중교통 이용 자제 등의 조치를 통해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또 교직원들에게 병원 전용 알림톡을 통해 개인 방역지침 준수, 퇴근 후 사회적 활동 자제, 가족간 접촉 자제를 요청했다.진료 이외의 목적으로 병원으로 방문하는 병동 및 외래 납품업체 직원, 의료기상사 및 제약회사 직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부서별로 납품되는 물품은 병원 입구에서 해당 부서 교직원이 직접 수령 하도록 하고 있다.이창형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병원 내에서 발생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전파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현 상황이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8월 22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내 한 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 발생한 이후 3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