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물류 IT 인재 선발을 위한 AI·빅데이터 경진대회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가 열린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입사 기회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CJ대한통운은 첨단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자 역량있는 인재의 발굴을 위한 미래기술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미래기술 챌린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소프트웨어 등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참가팀들은 경진대회에서 영역별 과제 5개와 자유 과제 1개 중 하나를 선택해 주어진 데이터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알고리즘 분석·머신러닝·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적용해 유의미한 결과물을 도출한다.CJ대한통운은 우수팀 10팀을 선발해 대상 1팀 1500만원, 최우수 2팀 각 800만원, 우수 3팀 각 400만원, 입선 4팀 각 200만원 등 5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입상자 전원은 CJ대한통운 채용 1차 면접·테스트 전형 면제 특전을 받는다. 입사할 경우 500만원의 축하금을 받는다. 졸업 예정자가 졸업 후 입사 희망을 밝힐 경우 최대 4학기동안 학기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희망할 경우 방학 중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참가신청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 상단의 링크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할 수 있다. 이어 약 4주간의 프로젝트 준비기간을 거쳐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경쟁력은 첨단 기술 경쟁력이 좌우한다"며 "경쟁력의 필수 요소인 우수 인재의 발탁과 양성을 통해 초격차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J대한통운은 우수 IT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자 CJ그룹 채용 사이트를 통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이커머스·물류 IT 개발 분야 상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