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이 재가복지 보훈가족들의 정서지원을 위해 ‘실버 튼튼왕 선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보훈가족들이 복지인력과 함께 ‘실버 홈트레이닝 영상’을 보면서 따라함으로써 신체적 유연함과 건강을 찾는 정서치유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부터 ‘내 생애 최고의 순간’ 사진전시회, ‘텃밭채소 기르기’에 이어 추진한 세번째 프로그램으로 이후에는 ‘국화화분 키우며 詩 한편’이 추진될 예정이다. 보훈가족들이 참여한 영상 및 사진 작품 69건 중 6건을 우수작으로 선정해 상품 수여도 할 예정이다. 대구보훈청은 지난 7월 치매예방프로그램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돼 9월부터 보훈가족들에게 한층 더 전문적인 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박신한 대구보훈청장은 “보훈가족 정서지원 프로그램 외에 맞춤형 치매예방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보훈가족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