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경주경찰서는 지난 26일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성건동 일대 편의점에서 심야 음주‧취식행위 지도점검에 나섰다.이달 23일부터 달라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편의점도 식당·카페 등과 마찬가지로 밤 10시 이후 취식과 야외 테이블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경주시는 지도점검을 통해 편의점 업주와 이용자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경주 지역에선 29일 7명의 확진자(835번~84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835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된 728번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 확진됐으며 836번과 837번 확진자는 83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838번 확진자와 840번 확진자는 방역당국에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839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확진된 82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841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는 다음달 5일까지 성건동 일대 편의점을 중심으로 밤 10시 이후 음주‧취식행위 단속·계도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