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재향경우회(회장 이문식)은 25일 오후8시부터 11시가지 3시간동안 경찰과 합동으로 경주시소재지를 중심으로 외국인 등 집단 거주지인 성건동과 서부동, 성동동 주택가 일대와 원룸 촌을 중심으로 방범 순찰 활동을 벌여 주민들이 귀감이 되고 있다. 재향경우회가 경찰과 합동으로 방범순찰 활동을 펴기는 전국에서 경주가 처음이다. 이날 재향경우회 합동반은 경주여고. 계림초등학교 주변일대와 북천둔치(녹지대 및 산책로 등). 마을 놀이터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활동을 실시해 산책 나온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주재향경우회 131명의 회원들은 퇴직한 경찰관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1963년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자유 수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재향경우회소속이다. 이문식 회장은 "경주시민들의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과 건전하고 바른 청소년 선도를 위해 매월 1회10명씩 조를 짜 매월 두 차례 순찰과 3050운동 등 질서 지키기 캠페인(매월1회)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부족한 치안력을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퇴직 경찰관들의 자긍심 고취와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관광도시 정착에 노력 하겠다"고 다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