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이 연구 용역은 수성구 미래교육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될 교육재단 설립의 타당성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기본구상(안)을 바탕으로 수성미래교육재단(가칭)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한다.용역은 지난 3월 착수해 F.G.I 및 자문회의,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5개월간 진행됐으며 미래교육전담기구가 될 교육재단의 기본 역할 범위를 장학지원, 교육정책 기획·연구 및 추진, 진로진학 지원, 교육시설 유치 지원 등이 도출됐다.또 핵심기능별 타당성·효과성 분석을 통해 단기 및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조직 규모 확장을 방향으로 제시됐다. 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및 주민들의 추가 의견 수렴을 통해 설립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내달 ‘수성구 미래교육 기본구상용역’에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반영해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조례 개정 등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수성미래교육재단(가칭)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의 강력한 자원인 교육 부문에 선택적 다양성을 확장한 창의융합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차별화된 미래교육정책으로 민·관·학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