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최근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5명을 시작으로 4일동안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내 대규모 확산으로 번질수 있다는 판단 아래 방역관리시스템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및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23일부터 29일까지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으며, 부서별 특별방역점검반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실과소장 및 읍면장들과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전 공직자에 대해서 ▲회식, 출장, 모임활동 금지 등 거리두기 4단계 수준의 방역수칙 적용 ▲예정된 각종 보고회와 회의, 행사등 취소 ▲외부강사 초청 강연(교육)금지 ▲민간주도 행사 취소 또는 취소 유도 ▲공공체육 이용시설 운영중단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 임시휴관 ▲주요 관광시설 축소 운영 ▲의심증상시 즉시 검사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대응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역 유관기관들은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적용해 줄것을 당부 드린다”며 “아울러, 집단감염이 예상되는 유흥시설, 식당, 카페, 종교시설, 주요관광지, 외국인 집단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및 운영자 분들은 꼭 선제검사를 받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