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에서 주말 동안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지난 20일까지만 해도 20명대를 유지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했지만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등의 영향이 있어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경주시는 21~22일까지 14명(772번~785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21일에는 11명이 확진됐는데, 지난 16일 확진된 울산시 환자의 접촉자 1명과 701번 환진자의 밀접 접촉자 1명, 지난 20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 경주 소재 A사업장 관련 접촉자 1명, B사업장 관련 접촉자 1명, `경주 765번` 환자의 접촉자 1명, `경주 768번` 환자의 접촉자 3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22일에는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783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확진된 669번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해제 전 확진됐으며 784번 확진자는 14일 확진된 66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785번 확진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