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환자들이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지속되면서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증가됨에 따라 `치매 걱정 노(老)노(NO)기억아띠가 간다` 자원봉사활동을 운영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파트너 양성과 봉사활동 기반 마련을 통해 봉사자를 양성하고 7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인지저하자 25명의 가정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년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봉사자 양성 교육은 대면교육 2회, 비대면 교육 줌(ZOO)3회, 보수교육 2회로 ▲나들이 ▲인지프로그램 1회차 치매체조 ▲위생교육 ▲기억공원나들이 ▲전통놀이체험 ▲폭염대응교육 ▲인지책 활용 ▲지압 스트레칭 ▲미술치료 ▲두뇌건강놀이 ▲인지재활 원예교실 ▲텃밭 체험 ▲효도퍼즐 등 다양한 인지건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인식개선은 물론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 보호로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부양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