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의 농기계 임대 실적이 매년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20일 달성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농기계 임대 건수가 6309건으로 전년 동기(5168건) 대비 1100건(약 22%) 이상 상승했다. 농기계 임대 이용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농기계 임대사업 이용건수는 해마다 20% 이상 상승해 지난해 연간 1만 건을 돌파했다. 올해 또한 작년 실적을 크게 넘어서고 있어 농가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에 큰 몫을 하고 있다.또 달성군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서비스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달성군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임대사업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신기종 도입, 노후 농기계 교체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임대사업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업 현장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계속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달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옥포·현풍·하빈 총 3곳을 운영 중이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는 달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