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0일 ㈜동희산업 김천공장 및 협력업체 3곳의 근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된 선제적 검사는 최근 관내 기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고자 투자유치과와 보건소에서 주관해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기업체가 이번 사태로 인해 심리적 불안감마저 확산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며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관내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 투자유치과는 지역 내 모든 제조업 사업장의 근로자에 대해 하계휴가 종료 전, 코로나 PCR 검사를 받은 후 사업장에 복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