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수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다.대기 불안정으로 대구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현재 대구와 청도,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8도, 안동·김천 21도, 울진 22도, 대구 23도, 포항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김천 33도, 안동 32도, 포항 31도, 울진 29도, 봉화 2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동해 바다의 물결은 1~3m로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 대구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업·축산업·수산업 분야에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