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25여명을 대상으로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계절학교는 방학 중에도 지속적인 학습 및 생활지도가 필요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학생 돌봄의 어려움이 많은 가정에 대한 특수교육지원활동을 말한다.　 이번 계절학교는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위해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진행됐으며`경북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지부장 윤안숙) 위탁을 통한 세심한 교육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특히, 8월 6일 여름 계절학교 종강식은 2주간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는 전시 및 공연 활동과 즐거운 레크레이션으로 진행되며 행복한 여름방학의 갈무리가 됐다. 더불어, 멋진 공연활동을 위해 `스타만들기`(대표 김정식)의 의상 협찬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보다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 모 학부모는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방학을 보내게 되어 너무 기뻐요. 오늘 공연을 준비하며 무척이나 설레하는 아이를 보며 저도 덩달아 신이 났네요. 멋진 공연과 즐거운 레크레이션에 참여하며 너무 행복한 하루를 보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삼봉 교육장은 계절학교 종강식에서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멋진 마무리를 한 학생들의 행복한 모습 덕분에 더위와 코로나를 잊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동안 지도해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알차고 풍성한 계절학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