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상 속 낭비되는 에너지 절약 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달성문화센터, 여성문화 복지센터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목표로 수영장 시설 운영 중에 수질 측정 수 회수 장치 및 인체 감지 센서를 설치했다.수영장 수 회수 장치는 사업장 2곳에 설치해 수질 측정 후 자동으로 버려지는 물을 회수, 물탱크에 저장 후 수처리 과정을 거쳐 재활용하는 것이다. 인체 감지 센서는 달성문화센터 기계실 및 화장실에 설치해 스위치를 작동하지 않아도 출입 시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센서가 작동해 전등이 ON, OFF 된다.이에 따라 상하수도 요금 583만2000원(1182t), 전기요금 250만8000원(1141Kwh) 등 연간 834만원 정도의 공공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부서별, 시설별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전등, 냉, 난방기 끄기 등 에너지 절약 활동을 강화했다.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적극 동참해 앞으로도 다각도로 에너지 절약 문제를 개선하고 선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