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국가1산업단지 도시재생혁신지구 내에 기업성장센터를 조성한다. 6일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비 공모사업인 `2021년 산업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가1산업단지 도시재생혁신지구 내 기업성장센터 조성 사업을 위해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시는 국비 70억원 등 총 사업비 387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내 산업융복합혁신지구에 있는 휴·폐업공장을 9천900㎡ 규모 기업성장센터로 재개발한다.기업성장센터는 스타트업(기술창업기업) 발굴·육성부터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고자 공유 오피스, 목업(mockup·실물모형) 시설 등을 갖추고 초기 스타트업에 저렴하게 입주공간을 제공한다. 저층부에는 산단어울림센터와 보육시설, 근로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 휴게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장세용 시장은 "기업성장센터를 통해 맞춤형 신산업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1산단 재생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