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화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난 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며,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대구와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에 낮부터 밤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60mm다. 현재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1도, 영덕 23도, 안동·김천·울진 24도, 대구·포항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김천 34도, 안동 33도, 포항·영덕 32도, 울진 31도, 봉화 29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0.5~1.5m로 무난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