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중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3220선을 회복했다.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202.32)보다 20.72포인트(0.65%) 오른 3223.0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6.1포인트(0.5%) 오른 3218.42로 출발했으나 오전 한때 하락 전환하며 320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253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79억원, 1459억원 순매도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3.58%), 전기가스업(1.71%), 전기전자(1.08%), 운수장비(0.9%), 섬유의복(0.61%)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1.43%), 철강금속(-1.4%), 건설업(-1.07%), 의료정밀(-1.00%), 은행(-0.99%)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02%) 오른 7만9300원으로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3.11%), LG화학(2.61%), 삼성바이오로직스(2.58%), 삼성SDI(0.81%), 현대차(0.92%), 셀트리온(3.94%), 기아(1.32%) 등이 올랐다. 반면 카카오(-0.69%)는 나홀로 하락했고, 네이버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31.14)보다 6.66포인트(0.65%) 오른 1037.80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