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가 신중년 세대(만50~64세)의 성공적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중년 위한 50플러스센터를 건립한다.센터는 사업비 14억여원을 들여 옛 성당동 현장민원실을 리모델링해 건립되며 신중년 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교육 등 인생 재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직업교육 ▲경력 및 자기계발 교육 ▲특화사업(식물공방) ▲커뮤니티(동아리) 활동 지원 ▲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 연계 등으로 신중년 세대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신중년 세대의 관심 사항인 재무·건강·대인관계 등에 대한 특강 교육과 시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디지털 교육, 요리, 공예 등 맞춤형 취미·여가 교육 등을 제공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50플러스 센터는 신중년 세대에게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배움터이고 커뮤니티 활동 등 삶의 만족감을 높이는 쉼터의 기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 신중년 세대는 총14만3956명(국가통계포털, 6월 기준)으로 달서구 인구의 26.1%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