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감포읍은 26일 국가유공자 유족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를 위해 공헌한 전몰·순직군경 등의 유족까지 대상이 확대돼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고 있다.감포읍은 이날 국가유공자 유족 16가구를 방문해 명패 달기 및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고, 유족들에 대한 개별상담을 통해 필요한 행정적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유가족 김모씨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와중에도 매년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대한 아픔을 기억해주고 위로해주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희생한 유공자들을 잊지 말고 기억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고남우 감포읍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국가유공자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분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