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이 지난 23일 고령영생병원에서 박신한 대구보훈청장, 유찬우 고령영생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서 수여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는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라는 보훈의료정책의 원활한 수행과 보훈위탁병원의 위상 제고를 통해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입됐다.우수 보훈위탁병원은 의료서비스, 진료 적정성, 이용자 만족도, 국가유공자 예우 등 9개 평가기준에 따라 1~2차 평가 및 보훈·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11개 병원,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고령영생병원과 안동의료원이 선정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으로 오는 2023년까지다. 박신한 청장은 “제1기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인증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