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오는 21일부터 국내 드론서비스 산업에 활력을 제공할 `DNA+드론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드론 대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정공모, 자유공모, 아이디어 공모 등 3개 유형으로 나누어 모집한다.지정공모는 드론으로 촬영된 실종자 수색 영상에서 실종자를 검출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하며, DNA+드론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모델 등을 참가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자유공모는 주어진 환경에서 자동 이륙해 장애물을 피해 조난자를 탐색·식별 후 자율비행으로 복귀 및 자동 착륙을 주요 임무로 한다.아이디어 공모는 지속가능한 DNA+드론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신개념 아이디어 및 기존 사업모델에 접목할 아이디어 발굴을 주 목적으로 한다.오는 29일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설명회를 실시하고, 참가신청 및 제안서를 접수한다. 지정공모·자유공모는 8월15일까지, 아이디어 공모는 8월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우수 참여자에게는 상금 등을 수여하고, 추가 연구개발 필요성 및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경우에는 연구개발비를 최대 1억원 지원할 계획이다.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에 대해 국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됨은 물론, 대회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DNA+드론의 연구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