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에서 19일 신규 확진자가 7명이 추가된 가운데, 1명이 건천읍 목욕탕 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자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경주시는 19일 코로나19 확진자 7명(479~485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479번 확진자가 47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있다.473번 확진자는 47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건천읍 소재 목욕탕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와 별개로 480~485번 확진자는 모두 외국인인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해외에서 입국했다가 자가격리 중에 확진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건천읍 목욕탕을 지난 1~16일까지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중이다.한편, 경주시는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라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개편했다.이번 조정안은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며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8인에서 4인까지로 제한했다.19일부터 시행되는 주요 내용은 ▲5인이상 사적모임금지(예방접종완료자 인원산정 제외) ▲사적모임인원 8인제한 ▲식당·카페 밤12시까지영업(이후 포장·배달만 가능) ▲유흥시설 24시 이후 운영 제한 ▲결혼식장·장례식장 4m²당 1명(제한 수용인원 100명 미만) ▲종교시설, 수용인원의 30%(모임·행사·식사·숙박 금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