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9일 GS25 대구경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시내 100여개 GS25 편의점에 장애인고객을 위한 도움벨 설치를 추진한다. GS25는 대구시가 지난 3월 공개 모집한 ‘편의점 장애인 도움벨 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도움벨이 설치되는 편의점 근무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객 응대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아울러 장애인 실종 예방 캠페인,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등 장애 관련 사회공헌활동에도 대구시와 협력하기로 했다. GS25와 시는 10월까지 도움벨 설치를 완료하고 장애인 고객의 이용 실태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할 방침이다.또 시는 소규모 공중이용시설 경사로 설치지원사업을 통해 현행법상 편의시설 의무 대상이 아닌 음식점, 미용실, 편의점 등의 장애인의 접근권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박재홍 시 복지국장은 “장애인의 편의점 이용의 불편을 개선해 편의점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무장애 생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