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 비산도서관이 13일부터 서구 거주 영·유아들에게 북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한다.북꾸러미는 에코백, 그림책 2권, 가이드북, 다양한 영·유아 용품 등으로 구성된다. 서구 주민은 누구나 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연령대에 맞게 신청한 뒤 주등록등본(3개월 이내)과 부모 신분증, 도서관 회원증(현장 발급 가능)을 들고 도서관에 방문하면 북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시작된 ‘지역사회 문화운동프로그램’으로 아기와 부모 사이의 소통을 돕고 아기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기위한 운동이다.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평생교육의 출발점으로서 영·유아들이 어려서부터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독서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고자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사전신청은 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