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말 하는 신문, 올곧은 신문`의 정론을 표방하는 경북·대구 대표 일간지 경북신문이 `창간 13주년`을 맞았다.  경북신문은 9일 오전 본사회의실에서 창간 13주년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로 독자의 알권리 충족에 힘쓰며 나아갈 것`을 선언했다.  경북신문 창간 13주년 기념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기준에 따라 내빈 초청 없이 경북신문 독자권익위원과 임직원 등 경북신문 가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축연으로 조촐하게 가졌다.  자축행사가 있기전 이철우 경복도지사가 유선으로 축하했고 오전10시30분쯤 주낙영 경주시장이 방문해 창간 13주년기념을 축하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박승직·박차양·배진석 도의원과 김수광·김순옥·임활·한영태 시의원, 류희림 엑스포 사무총장, 신봉희 독자귄익위원장을 비롯한 독자권익위원들이 축하인사차 방문했다.  김석기 국회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등은 축전을 보내왔다. 이번 자축연은 축전낭독, 우수사원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대표이사 인사말, 시루떡 절단식, 건배제의,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열과 성을 다해 정보전달에 힘써준 경북신문에 감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사명을 갖고 경북의 미래를 여는 매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준현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독자를 위해 노력하는 언론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론직필로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힘쓰고 시대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독자제일주의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직원들을 대표해 이상인 사우회장은 "더 노력해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경북신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패와 공로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감사패  최대환 회장, 정운탁대표 최우수사원상 서인교 신도청 국장, 이상인 사우회장, 이준형 취재본부장, 김범수 부장, 김성실 기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