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한국형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8월부터 올해 말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BLU 멤버스에 가입한 현대차 재구매 고객 중 정상 할부와 현대캐피탈 오토론 이용자가 대상이다. 신차 구매 후 1년 동안 차량사고와 비자발적 실업의 손실을 보장한다. 사고로 인한 차량과 인명 피해 또는 경제불황에 따른 비자발적 실업이나 장기 입원 등 고객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고객 판촉 프로그램이다. 가입자에게는 ‘신차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자 특약 보장 서비스(A형), 실업 위로금 서비스(B형), 장기입원 위로금 서비스(C형) 중 1개 서비스를 선택하면 추가 지원한다. 신차 무상교환서비스는 타인 과실 50% 이상의 차 대 차 사고로 수리비가 차량가의 30% 이상 발생시 1회에 한해 수리된 차량을 신차로 바꿔준다. 운전자 특약보장서비스는 교통사고로 3주 이상 진단을 받을 경우 피해자 1인 형사 합의금 500만원을 주고, 구속이나 기소를 당하면 사고 건당 형사소송 변호사 선임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교통사고와 일반 상해로 얼굴에 1㎝ 이상 상해가 발생하면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성형비용도 받을 수 있다. 실업 위로금서비스는 신차 출고 후 할부 개시일 120일 이후 실업급여를 받게 되면 위로금 300만원을 주는 것이다. 장기입원 위로금서비스는 기왕증과 암 진단을 제외한 31일 이상 장기입원시 위로금 30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형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법인, 리스·렌털, 영업용 등을 제외한 클릭, 베르나, 아반떼(하이브리드 포함), i30(cw 포함),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스타렉스(특장 제외) 구매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