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영장 및 워터파크 등 56개 시설을 대상으로 12일부터 4주간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점검대상은 수영장 44곳, 워터파크 1개곳, 유선장 8곳, 수상레저시설 3곳이다. 시는 이를 위해 구·군 관련 부서와 건축, 전기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을 꾸렸다. 합동점검단은 ▲안전요원 배치, 수질검사 결과 게시 ▲물놀이형 유기시설·기구 관리요원 배치, 수상인명구조장비 비치 ▲소화설비, 구조장비 비치 및 출입항 기록·승선자명부 작성 등을 점검한다. 또 여름 휴가철 많은 방문객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있어 해당 시설의 방역관리자 지정 및 출입자 명부 관리, 정기적인 환기·소독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병행 점검한다.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