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5시35분께 대구 수성구 지산동 A씨(42) 소유 3층건물 지하 한 동호회사무실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당시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사무실 내부 100㎡를 태워 소방서 추산 7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감식과 동시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또 앞선 7월31일 오후 3시17분께 대구 중구 덕산동 4층건물 3층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래방손님 등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노래방 20㎡와 노래방기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인명피해 없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빈방에서 연기가 일어나 신고했다는 노래방 업주 B씨(38)의 진술을 토대로 전기누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