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3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공개했다.경주시는 다음달 19일부터 고교 3학년 및 고교 교직원 접종을 시작으로 18~59세 경주시민 13만67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시는 우선 경주지역 고등학교 3학년 2150여 명과 교직원 41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다음달 1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추진한다.대입 수험생 또한 8월 중에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인력 등에 대한 접종은 다음 달 중 시작된다.접종 백신은 화이자며 지역 예방접종센터 대신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게 된다.이 외에도 50대 시민 4만6700여 명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다음달 26일부터 55~59세, 50~54세 순으로 접종이 이어진다.40대 이하(18~49세)는 오는 8월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우선 접종자의 접종이 완료되면 접종이 시작된다.한편, 경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1단계로 2주 간 하향 조정한다.이로 인해 사적 모임은 8인까지 집합 가능하며,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을 포함한 집합·모임·행사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노래연습장, 체육시설, 오락실 등은 시설면적 6㎡당 1명으로 변경됐으며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50%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