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양남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이성열)와 농촌지도자회(회장 김곤이), 양남농협(조합장 백민석)은 최근 영농폐기물 공동수거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5일 열린 행사에서 농업경영인회 및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은 고령의 농업인들이 사용 후 자체적으로 처리가 어려워 집에 방치한 영농폐기물 수거를 돕고, 농로 및 경작지 등에 방치되고 있는 농촌폐비닐, 폐농약용기류 등을 집중 수거해 폐기물 공동 집합장소로 운송 후 분리 배출했다.양남면은 이번 영농폐기물 공동수거의 날 행사로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과 매립으로 인한 대기오염 물질 발생 및 산불의 원인을 줄이고, 농경지 보존을 비롯해 주민들에게도 청결한 농촌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금대호 양남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영농폐기물 수거에 참여해주신 단체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요령 교육과 수거절차 등을 홍보해, 지역주민 참여 적극 유도 및 소각·매립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여 농경지를 보존하며 농촌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