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가 요르단 실업률 개선을 위해 직업 훈련 노하우를 전수한다.영남융합기술캠퍼스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21일부터 요르단 중견 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프로그램 개발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온텍트 방식으로 진행한다.이 연수프로그램은 직업훈련정책, 시스템 수립 및 실행역량 강화를 통해 단기적으로 수원국의 직업훈련기관의 훈련품질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 장기적으로 요르단 내 청소년 및 여성(취약계층) 실업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됐다.연수는 내달 2일 글로벌 직업훈련 워크숍을 마지막으로 공식일정이 종료될 예정이다.연수에 참가한 모하메드씨는 “연수과정의 내용이 직업훈련교육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요르단의 직업훈련 발전 정책 수립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영남융합기술캠퍼스 백점석 교수는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요르단 청년 실업률 개선을 위해 현지 직업기술교육훈련에 도입할 수 있는 정책 수립 및 실행 노하우 공유를 통해 직업기술교육훈련의 질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는 국내 대표 직업교육훈련기관으로서 다년간 축척해 온 노하우를 수요자의 요구에 맞게 개방 및 공유하는 초청연수, 자문 등 다양한 외국인 연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