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음식물에서 영양소를 섭취하여 생명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이 생명유지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 중에 양(量)적으로 가장 많은 것이 단백질(蛋白質), 지질(脂質), 당질(糖質), 즉 3대 영양소이다. 여기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더하여 5대 영양소라 부른다. 덧붙여 근년에는 식물섬유(食物纖維)를 추가하여 6대 영양소라 하기도 한다.　 3대 영양소는 체내에서 주로 에너지가 되어 신체의 활동을 유지한다. 단백질은 이외 장기(臟器)와 근육(筋肉) 등의 구성성분(構成成分)이 되어서 작동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3대 영양소와 같은 에너지-원(源)은 아니다. 3대 영양소를 스무스하게 작동하게 하여, 신체의 여러 가지 기능을 조절하고 있다. 미네랄과 비타민의 소요량은 3대 영양소에 비교해 아주 적다. 소량(小量)으로도 생명유지에 없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비타민과 미네랄은 한데 묶어 미량영양소라 부르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차이(差異)는 비타민이 복수(複數)의 원소(元素)로 구성된 유기화합물(有機化合物)인데 반해, 미네랄은 1종류의 원소(元素)라는 것이다. 원소란 지구상의 모든 물질을 화학적으로 분해했을 때 마지막에 얻어진 최소단위의 요소(要素)이다.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는 원소는 현재 약 30종류로 알려져 있다. 이중 인체(人體)의 약 95%는, 산소(O), 탄소(C), 수소(H), 질소(N)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들 4 원소를 주요원소라 하고 있다. 나머지 약 5%를 미량원소라 하고, 이들을 영양학적으로는 미네랄(mineral) 또는 무기질(無機質)이라 부르고 있다. 또 사람이 죽어서 화장(火葬)을 하면, 체내의 4 원소는 물과 연기(煙氣)로 되고, 나머지 유골(遺骨)이라는 회분(灰分)이 미네랄이다. 미량원소라 총칭(總稱)되는 미네랄이지만, 그중에서는 또 준(準)주요원소와 미량원소로 나누기도 한다. 인체에 3~4%씩 함유되고 있는 칼슘(Ca), 인(P), 마그네슘(Mg), 나트륨(Na), 칼륨(K), 유황(S), 염소(Cl)가 준(準)-주요원소이고, 0.02% 정도의 철(Fe), 구리(Cu), 요소(I), 망간(Mn), 셀레늄(Se), 아연(Zn), 크롬(Cr), 몰리브덴(Mo), 코발트(Co), 불소(F), 규소(Si) 등이 미량원소이다. 　 미네랄은 모두 함량은 극히 적지만, 섭취하는데 비타민보다 신경(神經)을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비타민은 체내에서 합성할 수 있어도, 미네랄은 물질의 최소단위인 원소이기 때문에, 합성(合成)할 수가 없다. 따라서 음식으로 섭취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비타민-B1 과 엽산(葉酸)은 장내(腸內)세균에 의해서 합성되지만, 미네랄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식물도 자기 자신의 체내에서는 만들어낼 수 없다. 　 필자가 보기엔 비타민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미네랄의 중요성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실제로는 비타민C는 미네랄이 없으면 먹어도 신체로는 전혀 흡수(吸收)되지 않는다. 즉 비타민은 미네랄에 의해서 컨트롤 되고 있기 때문이지만, 비타민이 없어도, 미네랄은 어느 정도까지는 비타민의 역할을 대행(代行)하고 있다. 반대로 미네랄이 없으면, 비타민은 정상적인 기능(機能)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미국에서 맥거번-리포트가 발표되자 미국 의회(議會)가 미네랄 결핍문제를 의제(議題)로 했다. 실제로 의회기록-264호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다. `우리나라(미국)의 주도적인 권위자들의 보고에는, 미국 국민의 99%가 미네랄 결핍증에 빠져있다. 미네랄은 밸런스만 깨져도, 또는 겨우 몇 가지의 미네랄이 결핍(缺乏)하면, 신체가 요구하는 양(量)이 현미경적으로 극히 미량(微量)에 지나지 않지만, 사람에게는 질병(疾病)이 되고, 고통(苦痛)이 되고, 생명을 단축(短縮)시키는 것이다. 확실히 단백질이나, 당질, 지질, 비타민보다도 인체의 건강은 보다 직접적으로 미네랄에 의해서 좌우(左右)되는 것이다`　 미네랄의 가장 중요한 역할(役割)은, 약 2000종류나 되는 효소(酵素)의 반응과 보효소(補酵素)로서의 반응이다. 효소(酵素)라고 하면, 세제(洗劑)나 담근 술을 떠 올릴지 모르지만, 효소란 체내의 수많은 반응을 촉진시키는 촉매(觸媒)작용을 가지고, 단백질과 미네랄을 합성(合成)시키는 물질이다. 필자가 1977년에 발표된 미국 맥거번-리포트를 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前)인 서기(西紀) 2000년쯤이다. 　 암(癌), 당뇨(糖尿), 심혈관질환 등, 현대-병의 대부분은 생활습관-병(病)으로 지목(指目)된 지 44년이 지난 지금, 21세기 과학의 체면(體面)을 여지없이 짓밟고 있는 코로나-팬데믹시대! 무지(無知)와 비과학이 판치는 암흑의 시대를 맞고 있다. 오늘까지 우리나라는 약 2000명의 국민이 코로나로 죽었거나 백신 주사를 맞고 죽었다. 그런데 사망자와 백신과의 인과관계(因果關係)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