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15일 SETEC(서울 강남)에서 고졸 청년인재의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재단은 교육부, 신용보증기금과 지난해 대구공업고등학교 학생 대상 창업교육을 진행한 이후 올해는 전국 직업계고 학생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열면서 창업지원을 확대했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교육부-한국장학재단-신용보증기금의 고졸취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체결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전국 직업계고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난 5월 23일까지 총 45개 팀이 신청했다.1차 서류심사로 선정된 20개팀 대상으로 비대면 창업 교육과 맨투맨 창업 멘토링을 통해 창업아이디어를 창업계획으로 발전시켰으며 2차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7개 수상 팀이 결정됐다.서류심사와 발표평가는 외부전문가와 각 기관의 전문가들이 기술성, 사업성, 창의성 등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평가했다.3개팀에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장과 1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고 2개팀에는 재단 이사장 표창장과 50만원 상당의 부상 등 총 7개팀에 총 5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이정우 재단 이사장은 “교육부, 신용보증기금과 상호 협력해 고졸창업을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