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관리공단)과 대구북부경찰서 노원지구대가 지난 11일 오전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협약에 통해 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대구산업보안의 출동차량은 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야간에 가로등이 없는 곳을 중심으로 안전을 확보하고 태풍 및 호우 시에도 선제적인 순찰을 통해 대형 재해를 방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또 노원지구대와 대구산업보안은 3산업단지와 인접지역에 대해서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공동순찰키로 했으며 지역 자율방범대원도 순찰에 참여할 예정이다.관리공단 손강호 전무이사는 “지역사회 안전확보와 산업단지의 안전을 동시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으며 권찬순 지구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소외지역에 대해 더욱 촘촘하게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한편 관리공단은 2016년 5월부터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대구제3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