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창청춘맨숀이 운영 중인 `수창청춘극장`이 내달 한 달간 다양한 볼거리로 시민들을 찾는다.수창청춘맨숀에 따르면 내달 수창청춘극장에선 거리극, 창작국악, 낭독 뮤지컬, 다원예술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첫 무대인 `삑삑이의 삑슨트 투어`는 삑삑이의 짧은 마임으로 시작된다. 도슨트가 된 삑삑이와 관객들이 수창청춘맨숀을 돌아다니며 수창청춘맨숀의 2회 기획전시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다`의 작품들을 극공연의 형식으로 함께 즐기게 된다.대금연주자 김윤우와 가야금 연주자 전예원의 공연 `The forest for the trees`는 대금, 소금, 가야금, 장구 등을 이용해 청년연주자들이 느끼는 숲의 다변적인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더블엠 뮤지컬 컴퍼니의 창작 뮤지컬 `위대한 시인` 리바이벌 낭독극은 도든 배우가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배역을 맡아 성(性)을 뛰어넘는 실험적인 공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다원 공연 ‘Burn’은 댄서와 비트메이커로 살아가는 두 명의 청년예술가가 춤과 음악을 통해 자신에 대해 깊게 몰입하고 주어진 청춘의 시간을 최선을 다해 소진해나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초를 태우듯 자신의 생을 태워온 몰입하는 인간을 춤과 음악으로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