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지난 25일 회의실에서 제1개 대학생 푸드 서포터즈 `앞산 프렌즈`(Apsan friends)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지난달 공개모집을 거쳐 20명으로 선발된 앞산 프렌즈는 앞으로 남구 일대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지역 음식 축제 및 행사를 적극 홍보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남구 외식업소 이용을 통한 숨은 맛집 발굴, 음식 축제 및 행사 참여·지원, 개인 SNS에 사진 및 후기 포스팅 게재, 위생분야를 포함한 구정업무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구청은 서포터즈 개인 SNS를 통한 포스팅 게재 내용을 평가해 월1회 3만원의 활동비 지급과 음식 축제 및 행사 참여 지원 시 자원봉사 실적 부여, 우수 활동자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대학생들에겐 명품 남구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과 외식업소 이용자들에겐 다양한 맛집 정보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