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경북 맘카페 회원들과 동대구역에서 코로나19 살균·소독제와 관련 안전사용 캠페인을 벌였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살균·오남용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살균·소독제의 안전한 사용방법 현장 시연, 살균·소독제 제품 전시, 포스터 및 질의응답 부스, 리플릿 배포 등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신고·승인을 받은 살균·소독제도 기준치 이상으로 사용하면 인체와 환경에 해로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안전한 사용을 위해선 ▲신고·승인 여부 확인 ▲제품 권장 사항 준수 ▲방수성장갑·보건용 마스크 착용 ▲소독 전·중·후 환기 ▲직접 분사 및 피부 접촉, 흡입 금지 ▲살균·소독제 사용 후 깨끗한 물로 적신 천으로 표면 닦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살균·소독제 신고·승인 여부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인 ‘초록누리’(ecolife.me.go.kr)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