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이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비대면 걷기대회를 진행한다.중구청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근대로의 여행 1~5코스와 신규코스인 경제신화 도보길에서 `근대로의 여행 비대면 걷기대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근대로의 여행 비대면 걷기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소규모의 관광 흐름에 맞춰 참가 신청 시 대회 참여 희망일과 대회코스 1개를 선택하도록 해 참가자들이 분산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참가신청은 1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걷기대회 전용 페이지(http://jungguwalk.com)에서 하면 된다.참가 당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두루누비`앱을 이용해 1개 코스를 완주한 기록과 대회 참가 중 촬영한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대회 전용 페이지에서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에도 관광객들이 지속적이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방법과 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