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노인주간 보호시설서 25명 무더기 확진

김천시의 한 노인주간 보호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관내 한 노인주간 보호시설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06명으로 늘었다.신규확진자는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및 가족들로, 지난 12일 시설에 출강했던 강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실시한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해당 노인주간 보호시설에는 이용자 17명과 종사자 5명 등 모두 22명이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시와 방역당국은 조만간 확진자들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이들을 상대로 밀접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