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노중기 작가의 봄을 알리는 기획 초대전 `5월`이 오는 28일까지 푸른병원 14층 Gallery The Blue에서 열린다.노 작가는 이번 기획 초대전에서 화가들의 시각에서 보는 `美의 시각`을 독자에게 설명한다. 화가들이 본다는 것은 미를 주관적으로 부여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을 언급한 것.그는 작가노트를 통해 "모든 예술작품은 무엇인가를 표현함에 있어서 작품 속에서 나타나는 대상 하나하나를 제시하는 수준을 초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작가는 감정적인 요소를 기계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아닌 실제를 창의적으로, 즉 상상적이고, 발명적이며, 긴밀하고 아름답게 파악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나에게 있어서 미술의 문화적 상황이 변화하는 사회상과 분리될 수 없다는 사실과 살아가는 삶의 일부로 존재한다는 것"이라며 "관계, 정체성, 신념, 진솔함을 포함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꿈, 무의식, 과거와 현재의 경험에 대한 기억에서 일어나는 연속성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작품을 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문의 010-3378-2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