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동퀵보드 단속이 강화된다.대구지방경찰청은 전동퀵보드 단속 강화를 위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에 맞춰 오는 13일부터 안전활동 강화를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앞으로 전동퀵보드 이용 시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의 면허가 있어야 한다. 또 인명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하며, 승차정원을 위반한 경우에도 처벌 대상이 된다. 전동퀵보드를 불법으로 개조하거나 음주, 약물복용 후 운전해도 처벌을 받는다.이와 관련, 대구경찰청은 관내 초·중·고 452교를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개정사항 안내 및 홍보협조 요청 서한문을 발송했다.또 경찰관서 SNS, 커뮤니티(맘카페) 등을 이용한 온라인 홍보 뿐 아니라,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가 많은 유원지·대학가 등에 플랜카드 설치와 전단지 등의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대구에 등록된 PM 공유업체 9곳에도 대여과정과 운전면허 소지여부 확인 및 안전수칙·처벌규정을 안내해 대여자가 충분히 숙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아울러 개인형 이동장치 주요 위반 장소 및 사고위험장소에서의 단속 및 계도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