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뮤지컬아카데미 일곱 번째 교육생으로 45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DIMF에 따르면 뮤지컬아카데미 모집 공고를 통해 창작자과정 89명(극작: 55명·작곡: 34명), 뮤지컬 배우과정 83명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다 인원인 172명이 교육생으로 지원했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지원율이 약 44% 상승, 과정별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선발된 교육생은 1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8개월간의 긴 여정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작자과정(극작, 작곡) 최종 성과발표회 ‘리딩공연’ 이후 발표한 작품에 대해 자체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며 작품의 무대화를 통해 발견한 개선사항과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커리큘럼에 추가했다. 창작자과정 통합강의에도 연출 강의를 추가하여 연출의 관점에서 뮤지컬 창작을 이해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배우과정에도 분기별로 개인의 성장정도를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도록 피드백주간을 신설해 교육생 개인별 기량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DIMF의 사업 중 가장 오랜 기간 진행되기에 긴 호흡동안 항상 안전한 강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