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2018년 10월 주민과 관광객들의 주생활 교통수단이던 썬프라워호 선령 만기에 따른 `울릉군 주민의 해상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형여객선`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 9월 포항~울릉 간 대형여객선 공모사업을 추진해 3개 선사가 참여해 12월 여객선전용선을 제안한 대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모선 추진을 위해 울릉군, 울릉군의회, 대조협, 비대위, 대저건설 5자 합의에 의해 화물, 택배, 신선산채 등 25~30톤 까지 싣도록 설계 변경 등 법적 하자 없이 추진되고 있었으나 일부의 반대로 진전도 없이 1년이란 시간을 허비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불편과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공모선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대형여객선 지원조례안을 입법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 조례안도 `총톤수 2000톤급 이상의 초 쾌속 선박` 규정과 `보조금의 지원`을 `운송결손금의 지원` 등으로 바뀌면서 선원인건비, 유류비 등 운항원가 비목을 삭제하고 `울릉항로에 대형여객선을 건조해 취·운항할 수 있는 자` 등 포괄적인 내용을 넣었다는 이유로 졸속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반대하는 단체에서 경상북도에 감사요청, 울릉경찰서에 수사의뢰, 감사원 감사까지 3번의 요청에도 모두 무혐의가 나왔다.　 의회에서 조례로 하루라도 빨리 입법돼 울릉군민들이 좀 더 나은 이동보장을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하루라도 빨리 울릉군 공모선이 추진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