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선자 경주시의원(사진)은 지난 7일 열린 제25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정책의 동참`을 촉구했다. 서선자 의원은 "기후위기는 환경문제가 아닌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문제 인식을 갖고 공동 편익을 높이는 정책 수립과 시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에서 선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함으로써 민간의 기후위기 대응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제안도 제시했다.   서 의원은 “첫 번째는 공용차량의 전기자동차 의무화로 경주시의 322대의 공용차량 중 33대의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는 전기․하이브리드 등과 같은 저공해 차량으로 전부 교체 계획이나 가능하다면 전기자동차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공공기관 건물을 활용한 태양광 설치 확대로 시청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24개소에서 설치돼 있는 태양광을 확대·설치해 지역 에너지 자립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교육예산 확대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 및 환경교육을 강화해 저탄소 생활양식 실천 시민을 양성하고 경주시의 기후위기 비상 선언으로 시 차원에서 기후위기 비상 선언을 선포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체계를 마련해 이름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선자 의원은 “올해 경주시의 1조 5천억원의 예산 중 그린뉴딜사업 관련 사업은 형산강 생태관광지 조성, 화랑로 전선지중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추진, 동천~황성 간 도시 숲 조성사업 등 2025년까지 1,390억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에서도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논의하고 실천하는 발걸음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