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 대종친회 중국총본부는 지난달 30일 오전 한국공자문화센터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신라오릉보존회 박씨 대종친회 총재 박낙규, 고문 박동만, 부총재 박성운, 사무총장 박용호, 홍보이사 박영택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공자문화센터 총재 박홍영, 대외연락부장 박희길, 박씨 대종친회 중국총본부 사무국장 박후기 등이 신라오릉보존회 일행을 맞았다. 한중 방송 대표 전길운 일행은 이번 현판식을 보도했다. 현판식은 한국공자문화센터 홍보부장인 전춘화 홍익대 교수가 주재했다. 박홍영 총재는 환영사에서 "박씨 대종친회 중국총본부는 중국에 있는 박씨 후손들을 적극 규합해 종친문화로 힘을 모으고 조상을 찾아 협력하며 민족의 우량한 전통을 전파하고 유교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낙규 총재는 "박씨는 한반도 특유의 성씨로 2000년 넘게 인재를 배출해 온 박씨 후손들이 중국 본부를 설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박씨 대종친회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낙규 총재의 축사에 이어 참석자들은 신라 오릉 숭덕전 행사 영상을 본 뒤 위임장 수여식을 가졌다.2부에서는 내빈들이 간담회를 열고 자신이 신라왕조 1세대 군주의 후예로서 종친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행동을 소개했다. 간담회 후 한국공자문화센터 3층에서 중국총본부 현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