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5월12일까지 `1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할 11기 아빠를 모집한다고 밝혔다.100인의 아빠단은 남성 육아 참여 활성화를 통한 전 사회적 `함께 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11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으로, 초보 아빠들이 육아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육아 비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모집 대상은 3~7세(2015~2019년생) 자녀를 둔 초보 아빠로, 다양한 분야별로 육아 방법을 배우고 선배(멘토) 아빠들의 현실적인 육아 비법을 알고 싶은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올해 100인의 아빠단은 17개 시도별 초보 아빠 100여 명을 모집해 구성하고, 선배(멘토) 아빠 25명과 육아 전문가 5명을 초빙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약 30주간 활동할 계획이다.활동 내용으로는 선배(멘토) 아빠들이 100인의 아빠단 공식 모임(커뮤니티)을 통해 제시하는 ‘온라인 주간 미션(육아 과제)’을 수행, 지역별 초보 아빠들 간의 육아 고민 및 경험을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멘토링’ 등이 있다.특히 올해는 선배(멘토) 아빠단과 함께 ‘육아 전문가’를 특별 지도자(멘토)로 위촉해 ‘자존감’, ‘심리’, ‘행동 교정’ 등 분야별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정보로 초보 아빠들에게 양질의 육아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신청 방법은 100인의 아빠단 공식 모임(커뮤니티) 내 시도별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자 발표는 내달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공지사항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김충환 인구정책총괄과장은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조성되는 아빠 육아 참여 문화를 기반으로 남성의 육아 참여를 지속 확산시킬 계획이며, 전국 초보 아빠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아빠 육아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매년 100명씩 운영했으나 2019년부터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4470여 명의 아빠들이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