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지난 22일~24일 열린 경북소년체육대회에 씨름(경주)과 육상(예천) 종목에 의성군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27일 밝혔다. 경주와 예천에서 각각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선수단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씨름 종목은 초등부에서 1위를 3명 배출했으며 출전 선수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씨름에서 소장급 1위 이상훈(의성초), 용사급 1위 김민석(의성초), 장사급 1위 임동현(의성초), 장사급 2위 권보담(의성중), 청장급 2위 김윤욱(의성중), 용사급 2위 오경호(의성초), 역사급 3위 김민수(의성중), 용사급 3위 고용환(의성중), 장사급 3위 백동훈(의성중), 청장급 3위 김정웅(의성중), 역사급 3위 김혜종(의성초), 장사급 3위 이진우(의성초) 선수가 차지했다. 육상에서는 800m 2위 김탁경(다인초), 높이뛰기 2위 오명근(삼성중), 원반던지기 3위 안성준(삼성중), 멀리뛰기 3위 이동희(의성남부초), 높이뛰기 3위 오연(다인초) 선수이다. 이정희 교육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준 학생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 의성군 학생 선수들이 씨름과 육상에서 더욱 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