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그림책을 이용한 다채로운 온라인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오늘은 아빠랑`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하는 책놀이 방법을 배우고 그림책(전래놀이)을 읽고 비석치기, 연 만들기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같은날 진행되는 `내가 만드는 카네이션`은 다가올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그림책을 읽고 아이들이 직접 대왕 카네이션을 만드는 독후활동이 준비돼 있다. 다음달 15일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엄마아빠 공부법`이 진행된다. 엄마, 아빠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부모특강을 통해 부모가 꼭 읽어야 하는 그림책과 아이들에게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이같은 온라인 행사에 참가하려면 이번달 27일부터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선착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4-779-8902)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섭 시립도서관장은 “그림책에 담긴 메시지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그림책을 만나 볼 수 있는 가정의 달 행사를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