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26일 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수성구청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효율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2단계 도시의 구민참여단 역할, 여성친화적 관점의 다양한 협업방안,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젠더거버넌스 협의체 구성 등을 협의했다.이날 간담회의 주체인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해는 진밭골 산책로 안전·환경 모니터링, 수성못·법이산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의 개선사항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주민들과 함께 발맞춰 여성친화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