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학교 내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시는 26일 대구시교육청, 사회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복지-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협업을 추진한다.협약을 통해 대구시 352개 모든 초·중학교를 최소 1개 이상의 인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141개동), 종합사회복지관(27곳)을 1:1 매칭·관리해 상시적·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과 교육환경 변화에 힘들어 하는 학교 내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서로 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개인별·특성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주요 내용은 ▲학교 내 복지 사각지대 초·중학생 통합사례회의 실시 ▲전문가 사례관리로 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읍면동 및 복지관 등 맞춤형 지원 ▲공공서비스 인식 개선사업 추진 등이다. 박재홍 시 복지국장은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 학생을 경제적으로 돕고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 등 빈틈없는 지원으로 아동의 전인적 성장 발달과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따뜻한 복지대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